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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고소-피고소인 화해 중재 힘쓸 것” -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기총회 [2008-05-16]
  • 등록일  :  2011.06.23 조회수  :  2,961 첨부파일  : 
  • “고소-피고소인 화해 중재 힘쓸 것”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기총회


    2008-05-16











    [대전=중도일보] “범죄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에 대한 상담, 사법보좌지원, 그리고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대전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손종현 이사장(남선기공 대표이사)은 15일 “범죄로 인해 사망하거나 신체적 장애를 입어 가족 또는 유족의 생계가 곤란한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며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했다.

    손종현 이사장은 이날 오후 5시 대전지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08년 대전범피센터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각오를 다졌다.

    그는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고소인 피고소인 간의 화해 중재(형사 조정)분야에 범피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해 주도록 당부한 만큼 올해는 이 분야에 각별한 신경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는 대전 지역의 원로들이 나서 검찰력에 의지않고 법적 다툼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고 손 이사장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손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선진지로 꼽히는 일본 오사카 지검을 방문해 범피센터의 운영상황을 벤치마킹하고, 올해는 미국이나 영국의 모범 사례를 찾아 대전범피센터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20여년 전 부터 범죄예방협의회 선도의원으로 검찰 조직과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20여 년간 검찰 외곽 조직에서 범죄없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손 이사장은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공작기계협회 부회장, 대전 1·2산업단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손 이사장은 임금체불, 산재·성폭력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범죄 피해자 20명에게 지원금 4800만 원을 전달했다. 범피센터는 지난 2006년에 14명에 3000만원, 2007년에 32명에 7500만원, 그리고 올 초에 태안 기름유출 성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대전범피센터는 2003년 11월 만들어져 2006년 11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해 손 이사장이 1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joongdoilbo.co.kr